건설기술인協, 고교생 대상 취업지원캠프 개최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판을 열어라!”

▲ 건설 분야 현직에 근무하는 MZ멘토들이 취업 준비와 관련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 스마트건설 EXPO를 방문한 학생이 스마트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 이하 협회)는 지난 21일 협회 대강당에서 건설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캠프를 개최했다.

협회가 주최한 이번 캠프는 미래 건설기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스마트 혁신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동공업고등학교, 인덕과학기술고등학교, 서울반도체고등학교 재학생 80여명이 참석했다.

윤영구 회장은 “건설은 우리 일상과 함께 숨 쉬는 산업이고, 인류가 존재하는 한 계속될 산업”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미래의 꿈을 더욱 확실하게 다지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캠프에서는 시공, 엔지니어링 등 건설 분야의 현직에 근무하는 MZ세대 건설기술인 멘토들과 소통하는 멘토링 시간을 시작으로 △‘건설산업 취업 트렌드’를 주제로 한 취업특강 △자소서 작성요령 및 면접스킬 컨설팅 등이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24 스마트건설 EXPO’를 방문해 학생들이 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이 결합된 설계 프로그램들을 살펴보고, 스마트 건설 장비를 직접 운행 해보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명준 국토교통부 기술정책과장은 “지금 건설현장은 스마트 기술과 결합해 더 안전하고 더 효율적인 현장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로 건설의 미래를 만나보는 좋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협회는 젊은 예비 건설기술인들을 위해 스마트건설 EXPO와 함께하는 취업지원캠프를 정례화하는 한편, 2025년부터는 취업특강과 대규모 건설공사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접목한 취업지원 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